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우리가 친정 엄마· 친정언니죠!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 워크숍 개최

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4월6일부터 7일까지 구미시상공회의소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교사로 상담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수행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족이 빨리 사회에 동화되어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돕고 있는 종사자들의 역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회기법 특강, 제2의 고향으로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들의 역할, 실무자의 철학과 비젼을 주제로 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토론시간에는 실무자 차원에서 한국에 잘 정착한 다문화가족의 우수사례, 현장의 눈으로 바라본 다문화가족의 현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비스 지원방안 등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구미시다문화지원센터 이명숙씨는 자신으로 인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조금씩 한글을 배워가고 가정에서 웃음을 찾으며 생활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업무실무자들은 결혼이민자들에게 가장 가까운 엄마로, 언니로, 친구로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과 사례를 바탕으로 그들이 웃으면서 진정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친정같은 보금자리이고,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전문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실무자들의 밝은 모습이 다문화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함께 열심히 노력하여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