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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투자,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 힘찬 시동

민자 346억 투자, 2013년 완공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민간투자시설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본 사업의 골격을 갖추고 금년 하반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고시된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김천시의 주요사업과 중앙정부정책과 연계하여 “녹색, 미래에너지”라는 테마를 설정, 타 과학관과 차별화되고 자연과학, 생태, 녹색산업, 그린에너지, 미래의 기능별 테마를 통하여 특색 있고 짜임새 있는 과학관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사업현황을 보면 346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혁신도시 내 부지 16,500㎡, 연면적 12,200㎡로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로 신재생에너지, 녹생성장의 중요성,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 등의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 김천녹색미래과학관_건립(과천시) 
그동안 김천시에서는 2009년 1월 과학관건립 BTL사업을 신청하여 타 자치단체와 경합 끝에 2009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우리시가 선정되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및 적격성 승인을 거쳐 지난 1월 국회의결로 본 사업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본 과학관은 임대형 BTL사업으로 준공 후 김천시에 기부채납되며 20년동안 임대료를 지급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임대료 50%를 이미 국비로 확보 했고, 도비확보에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건축, 토목, 에너지, 전시, 과학 등 전문가 및 실무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녹색미래과학관이 준공되면 김천, 구미, 상주 등 주변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학생 및 학부모가 방문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 교육, 체험공간의 혁신도시 랜드마크로 기능을 수행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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