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찬회는 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인호 교수로부터 ‘우수 돼지고기 브랜드 육성방안 및 올바른 사양관리’를, 강대경 교수로부터 ‘생균제가 육질 및 양돈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양돈농장과 생균제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컨설팅을 실시해 내년도에 우수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돼지고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균제 생산시설 건립과 종돈통일, 친환경위생시설 개선 등 다양한 브랜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간 150톤의 품질좋은 생균제를 직접 생산해 모든 양돈농가에서 전두수 급여함으로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사료효율 개선, 질병감소, 육질개선, 가축분뇨 악취저감 효과를 거두어 양돈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생균제와 삼백초를 급여한 돼지 사양시험 및 육질분석’ 용역 중에 있으며, 앞으로 사양관리프로그램 통일, 농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도축가공 유통업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내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전’에도 출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 유통축산과장은 연찬회 자리에서 “지금까지 구미농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돼지고기 브랜드 육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히면서 “구미 돼지고기가 우리나라에서 최고가는 브랜드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