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제일모직구미사업장, 한국전력공사구미지점, 삼성코닝정밀유리, 원평1동부녀회,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등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8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김대호 경상북도의원, 임춘구 기획행정위원장, 황종호 농협조합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도시와 농촌이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한해 동안 자매결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2개 기업체(한국전기안전공사구미·칠곡지사, 신평1동 부녀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본격적인 김장담그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자매결연단체와 농촌마을이 한팀을 이루어 총 8개팀이 1000포기 김치를 담가서,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산읍에서 직접 만든 맛있는 양념으로 김치를 만들어 행사에 참여한 일촌기업 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 직원은 “이렇게 매년 행사를 치르다 보면 선산읍에서 만든 김치가 명품김치로 크게 명성을 얻겠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올 한해 전 세계적 경제 불황 등 기업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우리 농촌을 위해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일촌기업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결연단체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