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동행포럼(상임위원장 마숙자, 김상동)은 2월 11일,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추진해 온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김상동 출마예정자를 김상동·마숙자 양자 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경북교육의 변화와 현 교육감 체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됐다. 포럼 측은 “선거가 분열과 갈등이 아닌 정책 중심의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그 결과가 이번 단일후보 확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단일화의 출발점은 지난해 말 출범한 경북교육동행포럼이다. 포럼은 AI 기술 확산, 학령인구 감소, 지역 격차 심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경북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답 제시보다 충분한 공론과 사회적 합의를 중시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출범식에서는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과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되며 ‘경쟁보다 동행’이라는 문제의식을 공식화했다.
이후 양측은 공식·비공식 일정을 함께하며 ‘원팀’ 기조를 이어왔다. 김상동 출마예정자는 마숙자 전 교육장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을 표했고, 마숙자 전 교육장 역시 김상동 출마예정자의 북콘서트와 정책 행사에 함께하며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러한 상호 존중과 협력의 과정은 형식적 연대를 넘어, 경북교육의 기준과 책임을 함께 세워가는 실질적 동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단일화는 상대를 배제하거나 경쟁을 통한 승패 결정이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위해 스스로를 낮추고 힘을 모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대의를 선택한 두 후보자는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상동 출마예정자는 “이번 단일화는 개인의 승패를 가리는 과정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방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상대 후보가 제기해 온 문제의식과 정책 방향까지 성실히 수렴해 화합과 동행의 정신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교육의 변화와 교체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원팀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숙자 전 교육장도 추대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제는 김상동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루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공동으로 합의한 변화와 동행의 정신을 끝까지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합의를 통해 단일후보 확정 이후 상호 비방이나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재확인했으며,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교육동행포럼은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조정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방향을 둘러싼 공론과 책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참여와 정책 중심 논의를 통해 경북교육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