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밀 살리기를 위해서 권순형 선산읍장, 김영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종호 선산농협장, 홍성윤 선산읍경영인회장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파종 시연회를 지켜보면서 구미시에서 우리밀을 처음 파종하여 재배하는 만큼 우리밀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았다. 이번 파종한 우리밀의 품종은 금강밀로서 기존 품종 우리밀에 비해 출수기가 빠를 뿐 아니라 제분율이 73%로 높고 회분과 단백질 함량이 적정하여 반죽 안전도와 점성 등 가공적성이 우수하여 빵용과 국수 등 다목적의 가정용 밀가루에 적합하여 수요가 많은 품종이다. 선산읍에서는 채종포에 파종한 우리밀 전량을 우량종자로 채종하여 2010년도에 각 농가에 공급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밀수요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물로서 육성되기를 기대하면서 홍성윤 선산농업경영인회장외 20명을 격려하고 앞으로 우리밀 보급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