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재칠)는 최근 내년에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의식한 입후보예정자들이 각종 행사나 모임은 물론 지역민의 관광행사에까지 경쟁적으로 참석하여 인사·축사 등 자신을 알리는 행위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이의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였다. 선관위의 이 같은 자제요청에 현직 군수를 포함한 지방의원, 입후보예정자 모두 선거법을 준수할 것을 약속하고 정책대결에 동참함으로써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인사들 스스로 자정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칠곡군의 이 같은 분위기는 성주군 등 인근 시·군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칠곡군선관위는 향후 또다시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가 나타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임을 밝히며 관내 기관·단체의 대표자들에게도 각종 행사 개최 시 내년 지방선거에 뜻을 둔 외부인사의 초청을 자제토록 안내 문서를 발송하고 선거의 과열과 불공정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