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약공병 수거 활동은 각 마을 농가들이 농약을 사용한 후 마을별로 일괄수거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시되었다. 이 날 새마을 남여지도자들은 각각 3조로 나눠서 차량으로 마을별로 순회 이동하면서 재활용 포대를 이용, 항공방제 농약 빈 용기와 농약병 그리고 공병으로 분리 수거하였으며 약 1톤가량의 공병을 거둬들였다. 이재학 새마을지도자선산읍협의회장은 "독성을 지닌 농약 공병을 방치할 경우 농지오염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찾아오는 귀향객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에 농약공병 일괄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