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는 지난 15일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에서 LG사회봉사단원과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사회봉사단 11주년 기념 “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7개 자매사의 임직원이 자원봉사팀, 수기, 사진부문별 발표대회를 가져 우수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봉사마인드 함양과 자발적인 봉사활동의지를 높이는데 많이 도움이 되어 기업의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LG경북협의회는 지난 11년 활동을 바탕으로 한 LG “구미사랑”이라는 책을 발간하여 소개하면서 기업의 지역사랑을 보여 주었다. 지난 2006년에는 발대 10주년을 맞이하여 봉사단 전원이 “지역 No.1 사회봉사단” 결의선서문에 서명한 후 선서식과 함께 LG전자 곽홍식 상무가 봉사단장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여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LG사회봉사단은 지난 96년 “봉사활동을 통해 구미와 공존하는 LG가 되자” 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 지역 LG 자매사 7개 회사를 중심으로 100명으로 발족한 이래 지난 10년간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농촌봉사활동, 소외계층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 사상 최대의 수해 피해를 가져다 준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의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의 모습을 보여주어 지역민에게 깊인 인상을 준 바 있다. LG사회봉사단은 현재 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을 단장으로 구미지역에 위치한 LG전자, LG필립스LCD, LG필립스Display, LG마이크론, LG이노텍, ㈜실트론, ㈜루셈 등 LG그룹의 7개 자매사 1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사회봉사단은 문화, 교육,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역사회 깊숙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밀착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사회봉사단은 겨울을 대비하여 따뜻한 집 만들기,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 나누기 등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지만 추운 연말이라고 해서 실시되는 보여주기식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하고, 365일을 자원봉사의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기업이 되겠다고 한다. LG사회봉사단장 조영환 회장은 “최근 경제가 많이 위축되었는데 LG사회봉사단은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LG의 꿈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