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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실시

소중한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소중한 소나무림을 지키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서 5월 11일부터 산동면 인덕리 경운대학교 주변과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 일대에 120백만원을 투입 2009년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솔잎혹파리 성충우화기(5~6월)에 맞춰 소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나무주사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유충을 죽여 솔잎혹파리 밀도를 낮추고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거의 없는 방제 방법을 채택하였다.

특히, 시에서는 나무주사에 쓰이는 약으로 고독성 농약인 포스파미돈(50%) 액제를 200ha 면적에 주사하고 밀도 증식을 억제시키고 피해회복을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인 위생 간벌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방제를 실시한 곳에서 산나물, 산약초 및 솔잎을 채취해서 먹을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지역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사업으로 인한 기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솔잎혹파리는 소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결국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해충으로 과거 전국적으로 확산된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2005년 이후 다시 번지는 추세로 그 증가요인은 최근의 지구온난화와 계속되는 가뭄 등 산림환경 변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솔잎혹파리 대상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솔잎혹파리 피해율이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기타 돌발 병해충의 발생 예방 및 조기 신속 방제를 위하여 구미시 전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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