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솔잎혹파리 성충우화기(5~6월)에 맞춰 소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나무주사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유충을 죽여 솔잎혹파리 밀도를 낮추고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거의 없는 방제 방법을 채택하였다. 특히, 시에서는 나무주사에 쓰이는 약으로 고독성 농약인 포스파미돈(50%) 액제를 200ha 면적에 주사하고 밀도 증식을 억제시키고 피해회복을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인 위생 간벌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방제를 실시한 곳에서 산나물, 산약초 및 솔잎을 채취해서 먹을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지역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사업으로 인한 기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솔잎혹파리는 소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결국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해충으로 과거 전국적으로 확산된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2005년 이후 다시 번지는 추세로 그 증가요인은 최근의 지구온난화와 계속되는 가뭄 등 산림환경 변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솔잎혹파리 대상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솔잎혹파리 피해율이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기타 돌발 병해충의 발생 예방 및 조기 신속 방제를 위하여 구미시 전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