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 김천시가 하수관거정비사업 추진 및 환경기초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맑은 물 사랑운동에 적극 나선 결과 경상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주최, 김천시 주관, 한국수자원공사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1부 식전행사로 물사랑 영상물 상영과 예술공연에 이어 2부 기념식은 손순예 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의 "맑은 물 사랑 선언문" 낭독과 김천교육청 어머니합창단의 "물의 날" 노래 합창 등 다체롭게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물 사랑 사진전"과 "물 관련 기자재 전시회"도 가져 참가자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제17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김천시에서 개최하게 됨을 15만 시민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은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며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이때 깨끗한 수자원 보전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물 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천시는 물관련 사업으로 우․오수 분리 하수관거정비를 위하여 8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BTL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가축분뇨공공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전문기업에 위탁 효율적인 운영 및 마을하수도설치사업 등 수질보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1993년부터 물의 날을 기념하여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유엔개발계획(UNDP)의 요청에 따라 1995년부터 정부차원에서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