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배상도)은 금융시장 위축·내수 침체·고용시장 악화 등에 따라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서 상반기 중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위기극복에 적극 대처하고자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 예산의 투자방향은 일자리 창출사업, 중소기업 지원사업, 봄가뭄 대책사업, 서민생활 안정대책, 그리고 현안사업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총 307억 7천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에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공무원 스스로 인건비성 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과감하게 줄여 일자리 창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사업 등에 편성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 성과상여금 1억 7천 5백만원, 공무원 단체 행사경비 2천 5백 65만원, 연가보상금 1억 2천 4백 62만원, 초과근무수당 5천 2백만원, 국외여비 3천만원, 그리고 기타 경상경비 9억 5천 3백만원을 삭감한다. 상반기에 집행이 불분명한 일부 사업비 조정 등 총 31억 8천 7백만원을 조정하여 공공근로사업 14명, 공공산림가꾸기 50명,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 10명, 청년인턴 인부임 14명 등 일자리 창출사업 11개 부분 총 302명, 16억 5천 1백만원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2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 부담금 3억원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5억원, 마을상수도 지하수개발 및 긴급복구비 2억 5천만원, 저수지 유지관리 및 보수비 9천만원 등 봄가뭄 대책사업에 6억 1천 6백만원을 노인시설 운영비 5억원, 보육 돌봄 서비스 1억 8천 5백만원 등 서민생활 안정대책 사업에 18억 1천 3백만원을 계상한다. 약목 준공업지역 도시계획도로개설 30억원, 왜관4일반 산업단지 계획수립 용역비 20억원, 스포츠타운 등 건립에 따른 국방부 토지매입비 10억원, 석적읍, 동명면, 가산면 복지회관건립 토지매입비 19억원 등 현안사업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118억 4천 1백만원을 반영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은 3월중 군의회에서 신속하게 심의 의결하여, 지방재정의 조기집행과 더불어 경기 진작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