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회장 조병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미시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 1,245만원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이번 모금 운동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착한 나눔과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지난 3월 12일(목)부터 3월 14일(토)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구미시체육회 조병륜 회장을 비롯해 구미시체육회 산하 50개 종목단체의 회장, 전무, 구미시 소속의 운동선수단, 체육회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 자가 격리자들의 안정적인 회복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지원을 위한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었다.

조병륜 회장은 “짧은 기간의 성금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구미시 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체육회 직원들은 구미시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예방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를 위한 관리 전담반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