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일보)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19년 8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항일독립운동 기념탑(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산 137-1)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은 의성 출신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283명을 추모하는 기념비이며, 의성은 1896년 의병진 창의활동을 시작으로 1900년대 의병항쟁, 1910년대 만세독립운동, 국외 무장세력과 연계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에 참여하고 1920년대 청년운동, 농민조합운동 등 다양한 사회운동을 전개했고, 1930년대 일본의 황국식민화 정책에 저항하는 항일 독립투쟁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 전 기간동안 열렬한 애국정신을 보여준 지역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3년 2월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월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