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건설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연구·학습하는 미래디자인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부시장 시절에 발족한 팀으로서 올해로 벌써 3기 팀을 구성, 6년째 운영되어 오고 있다. 연구 분야는 도시행정, 사회복지, 문화예술, 산업경제 등 4개 분야로 소 모임별 연구 과제를 1건씩 선정, 집중 연구하고 있다. 또, 월 2회 정례모임을 통해 시정 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국내외를 불문하고 자료 수집을 위한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그 결과 4개 연구 분야별 우수한 연구보고서를 발간, 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 할 계획이며 또한, 미래디자인팀의 연구와 학습하는 태도는 전 직원들의 귀감이 될 만한 사례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보고서의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도시행정 분야는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방안연구”, 사회복지 분야는 “친환경 장사문화 도입을 위한 자연장(수목장림) 조성방안 연구, 문화예술 분야는 “박대통령 소재 관광 상품 개발”(밀랍인형 박물관 건립을 중심으로), 산업경제 분야는 “철새도래지 해평습지 관광자원화 및 활용방안 연구” 등이다. 특히, 류정숙(시립도서관), 장미영(시민만족과) 팀원은 자연장(수목장)조성방안과 박대통령 소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직접 스위스의 수목장과 프랑스의 밀랍인형박물관을 벤치마킹하는가 하면, 산업경제분야의 이종은(교통행정과), 박영표(기획예산담당관)팀원은 일본의 하코네 습생화원과 어린이 교통공원을 직접 채험하는 등 연구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러한 팀원(29명)들이 머리를 맞대고 발로 직접 뛰어 우리 시정에 접목할 만한 연구보고서가 완료, 이번에 책자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제4기 팀 구성에서도 해묵은 과제는 탈피하고,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젊고 활기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미래디자인팀의 활동이 40만 도시에 걸 맞는 최고의 정주환경을 마련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앞당길 수 있는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