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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고장 경상북도, 6·25전쟁 65주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개최

"통일한반도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는 경북"

경상북도는 11일 호국의 고장 경상북도 칠곡군 낙동강 둔치에서 광복70년·분단70년을 맞아 대한민국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6·25전쟁 65주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전승행사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순진 육군제2작전사령관, Bernard Shampoux(버나드 샴포) 미8군사령관, UN군 참전용사 유가족, 보훈단체장, 도민, 학생 등 2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전투 재현, 블랙이글 쇼, 축하비행, 고공강하, 한미합동 군악연주, 전투장비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가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국면에서 조국과 낙동강방어선을 피로써 지켜낸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호국 안보의 소중함과 중요성 고취시키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다.

김 지사는 전승기념식에 앞서 열린 낙동강전투 참전용사 초청 오찬장에서 UN군으로 낙동강지구전투에 참전한 Mr Wally 참전용사 및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도민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증정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낙동강지구전투는 1950년 8월부터 8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경주~포항~영덕 일대에서 국군, 학도병, UN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냄으로써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의 전환점이 되었던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역사적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전투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낙동강지구전투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존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굳건한 안보와 국가관으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워 할 번영된 조국 통일한반도 시대를 여는데도 경상북도가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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