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찬 학교폭력 예방중앙센터 사무총장은 7일 대구 침산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이 학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대처에 관한 “나! 너! 우리!”특강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 여기서 “나! 너! 우리!”란 “나 때리지 마! 너 지켜 줄께! 우리 모두는 소중하잖아!”라는 것으로 학교 폭력을 추방하고 친구의 우정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전문 강사 30명도 함께 참관한 이번 강의는 한국최초의 학교폭력예방 백신 프로그램인 V-1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아이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 알기 쉬운 학교폭력관련법 , 학교폭력 O, X 퀴즈 등으로 흥미를 유도했다. 참가청소년들은 이날 학교폭력추방을 학부모와 교사, 청소년지킴이에게 약속하는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