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오쯔시(시장 메카타 마코토)의 가와바타 타츠오 일본 중의원(하원) 의원일행이 5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지난 8월 6~9일까지 오쯔시를 방문했던 구미시는 가와바타 중의원 의원일행 방문을 계기로 보다 심층적인 경제교류를 논의했다. 가와바타 의원은 도레이사 출신으로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의 부대표로 양국 및 양 도시 교류에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에서 남 유 진 시장과 가와바타 타츠오 의원은 3년 후에 있을 자매도시 20주년 기념 조성사업과 미래의 우호친선 증진을 위한 청소년들의 홈스테이 교류사업, 양 도시 생산품의 상호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구미시가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양도시의 우정을 상징하는 ‘우호의 정원’을 둘러봤다. 구미시는 방문단을 구미4단지로 안내해 일본 기업의 유치를 적극 희망했다. 구미시와 오쯔시는 지난 90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행정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