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초등학교(교장 서서규)는 4월 16일과 17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위한 ‘예절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야은예절교육원 강사 8명의 지도 아래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 전통 인사법도 배우고 태극기의 의미도 배우면서 그동안 미처 생각지 못했던 전통 문화에 대한 의의를 깨닫고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또 고누, 투호, 연날리기 등의 전통놀이를 알아보고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긴 줄넘기 놀이를 직접 해보면서 같은 반끼리 협동심을 다지기도 하고 그동안 잘 몰랐던 다른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절’이라는 말에서 엄격함이 느껴져 부담감도 생기고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또 전통 인사법을 배우고 나서 선생님들께 예절 바르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이번 예절체험교실은 2013학년도 특수시책의 하나인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어 도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예절을 통하여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