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호텔관광과(학과장 최성철)가 14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제11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관광스토리텔링 대회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경북지역 관광학과(대학 및 고교) 2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구미대는 2개 팀(6인 1팀)이 참가해 전원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알짜배기 힐링로드’란 주제로 금오산 폭포와 올래길 등을 힐링 코스로 소개한 정유라, 민경준, 김호지, 이준경(이상 2년), 김동현, 임희진(이상 1년) 학생이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금상에 해당하는 특별상(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 단장상)은 인재의 고장인 선산과 금오산을 소개하며 새마을운동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제안한 허원혁, 김효진, 김소현(이상 2년), 안종훈, 최상화, 허연주(이상 1년) 학생의 ‘氣(기)가찬 구미로 오이소’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유라(21) 씨는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고, 우리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개발해 소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구미대 호텔관광과 최성철 학과장은 “앞으로도 호텔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경진대회에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열린 칵테일 경진대회에선 2학년 재학생 4명이 동상(여영은), 장려상(구소연, 유영호, 금동훈)을 수상하여 기쁨을 더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34개국 3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위한 특별행사와 함께 관광서비스경진대회, 관광스토리텔링대회, 세계음식페스티벌, 세계민속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