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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 - 방학은 ‘없고’세계는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에 교육역량 총력

글로벌학기에 다양한 해외연수와 어학 무료특강 실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금 동계방학이지만 ‘글로벌학기’로 학업 열기가 뜨겁다. 글로벌학기는 2010년부터 구미대가 동·하계 방학기간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기로 선포한 것.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 건 글로벌학기에는 다양한 해외연수와 어학특강이 시작된다.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교육비 전액을 대학에서 지원하는 8주간의 필리핀 어학연수와 교내 일본어 특강이 한창이다. 필리핀 어학연수단은 센트럴필리핀대학교(CPU) 부설 어학원과 세부 EV어학원에서 스파르타식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6주간의 일본어 집중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부분 일본 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2학년도 한 해 동안만 미국,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세계 12개국에 320여 명의 해외연수생이 파견됐다. 오는 2월에는 이들 해외연수 참가자 중 우수자 40명을 다시 선발한다. 이들은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저지에 있는 케인(KEAN)대학교에서 글로벌 엘리트 양성을 위한 인턴십 교육을 받게 된다.


구미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완성도 높은 국제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성과 중심의 어학집중 교육과 실질적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주요 5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외국어 무료특강은 수준별, 단계별로 나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글로벌학기 주요 5개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되는 ▲해외기업육성팀 ▲해외어학연수단 ▲글로벌학습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지자체가 지원하는 ▲GE4U(글로벌청년취업사업) 해외취업연수,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현장학습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없이 자신이 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이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교육비가 대부분 지원사업비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구미대가 2010년부터 3년간 추진한 글로벌학기는 그 성과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15개국에 8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고, 외국어특강에도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 지자체가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100%의 취업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6월에는 토익(TOEIC) 550점 이상 수준의 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2012년 2차 글로벌 현장학습’선발에서 전국 2위(경북 1위)를 달성하며 최상급의 어학실력도 입증했다.


구미대 국제교류센터 서영길 센터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해외취업이나 유학 뿐만 아니라 대기업 취업에도 큰 장점이 된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대는 최근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화제를 모았다. 2012학년도에 총 145억 여원으로 학생 1인당 평균 310만원(연간 평균등록금의 약 55%)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 이는 국고장학금 확보가 전년대비 2배가 넘는 60억 여원으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구미대는 올해에도 적극적인 국고장학금 확보로 반값 등록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우수한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의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따라야 한다”며 “올해에도 교육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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