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5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일본 국제의료인재지원협회와 간호사 일본 취업 및 교육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일본 국제의료인재지원협회 오기노 이사장, 김경배 한국사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선발된 간호과 학생들은 일본에 현장실습과 연수를 떠난다. 또한 현지 병원에서 면접을 통해 사전 취업약정을 맺게 되면 졸업 전까지 일본어 집중교육을 받고 일본으로 취업하게 된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 연계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일본 관련기관 현장실습 및 견학 제공 ▲졸업생의 일본 취업지원 ▲연수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각종 프로젝트 공동 진행 ▲상호 정보교류 등을 담았다.
국제의료인재지원협회 오기노 이사장은 “한국의 취업 명문대로 알려진 구미대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간호보건 분야의 실효성 높은 협력으로 우수한 보건전문 인력이 일본에 많이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해외취업을 확대하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국제의료인재지원협회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일본의 의료환경 개선과 발전, 국제인재 교류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일반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