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11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12월 1일 (토) 오후 1시까지 구미 옥계동부중학교 강당 및 교실에서 구미관내 초, 중, 고등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경북진로비전스쿨을 개최하였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능력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현장친화적 진로교육의 인식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그동안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구미 진로캠프 ‘꿈과 미래로’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
이미 8차례에 걸친 체험캠프를 통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진로교육 활동을 진로비전스쿨이라는 그릇에 담아내었다.
맞춤형 진로테마와 청소년 어울 마당으로 꾸며지는 이 행사는 구미교육지원청의 교육의 목표인 '행복한 학교 감동이 있는 구미교육'을 만들어 내기 위한 큰 프로젝트의 한 줄기이다.
옥계동부중학교 대강당에 설치된 맞춤형 진로테마로는 꿈꾸는 삶을 살아라, 학습코칭, 긍정적인 의사소통능력 등 모두 8개의 특별관에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자기이해-진로설계-고입진로상담관-대학진로상담관-소감문쓰기로 구성된 상담코너는 현직 구미시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상주하여 희망학생들에게 맞춤형진로설계를 해 주었다.
청소년 어울마당에는 구미정보고의 윙고스타를 비롯한 8팀이 방과후활동 및 토요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마한 자신의 기량을 맘껏 선보여 캠프참가학생들은 감동의 장이 되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진로비전스쿨은 새로운 형태의 진로체험으로 단위학교 뿐 아니라 찾아가는 진로교육이라는 형태로 시도되고 있다. 참가를 신청한 학생들은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멘토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