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단장 엄태호)은 14∼16일까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고교 기술사관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기술사관생들은 상산전자고와 흥해공고의 기술사관생 2학년 32명이 그 대상이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중소기업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사관생들이 중소기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갖추기 ▲나는 누구인가 ▲일하는 즐거움 ▲중소기업 바로알기 ▲중소기업 현장체험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라 등 기술사관생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술사관생 나현진(상산전자고 2년) 군은 “내가 취업해야 할 중소기업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어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야할지를 잘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엄태호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 프로그램 구축으로 우수한 기술사관생도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미대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특성화고-대학-산업체 연계 기술사관육성사업’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미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3개 특성화고와 19개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매년 국고 지원과 대응자금을 포함 5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