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 Wee센터는 경북청소년수련센터(원장 김정국)와 지난 11월 9일과 10일 1박2일 동안 구미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Sweet School In 특별 교육 캠프를 운영하였다.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에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지난 9월 27일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학생 수련 및 학교폭력 예방 지원,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 문화 형성 및 안전한 환경 조성 등에 뜻을 같이하고자 기획하여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첫째 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구미보호관찰소의 학교생활과 법 특강, 교정시설 방문 체험, 공동체 훈련 등에 참여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드림아카데미의 이미지메이킹 특강, 짚 라인 체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학교폭력에 대한 태도 및 인식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의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해보면 자아존중감이 전체학생의 합계 점수가 283점에서 302점으로 높아졌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태도가 724점에서 618점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에 참가했던 이OO(중3, 여) 학생은 “교정시설 방문 체험을 통해 나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고 올바르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으며, 얻은 것이 많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캠프 소감을 밝혔다.

정세원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캠프를 함께 해준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 김정국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평소 인사 잘하기, 고운 말 사용하기, 다른 사람들에게 선행하기 등을 통해 올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