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지난 5월, 장애성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장애 성인의 취업 및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한 ‘장애성인 평생교육 행복플러스+’ 프로그램을 구상, 관내 복지관 및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성인 평생교육 행복플러스+’는 장애성인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및 학령기에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장애성인에 대한 평생교육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바리스타교육’, ‘비즈공예 실습’,‘Super Family 1박2일 체험 홈’등 맞춤형 직업교육과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사회생활 적응력과 자립심을 길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에서 1기 과정 수강자 6명(지적장애, 정신장애)에게 주 3회, 2시간씩 실기 중심교육을 진행한 결과, 5명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현재 2기(6명) 교육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한편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성인들의 취업 알선을 위해 연계 노력하고 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정세원 센터장은 “사회적 약자 계층인 장애성인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맞춤형 직업교육과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된 기술을 갖추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