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10월 27일(토) 초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하여 ‘책 향기를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행사의 일환으로 이육사 문학관과 작가 권정생의 생가를 다녀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학기행은 작가의 삶의 흔적을 따라가며, 글을 쓰며 살던 곳을 둘러보고 작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중요 유품을 관람하면서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문학적 소양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권정생 작가의 책 ‘몽실 언니’를 상품으로 수여했다.
문학기행 행선지가 안동으로 정해진 이유는 학생들이 평소 즐겨읽었던 청포도, 광야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과 강아지똥, 몽실언니로 친근한 권정생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서이다.
황태주 교육장은 문학기행에 참가한 학생들이 배움을 확인하는 기회를 통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