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관장 백옥경)의 ‘학교 밖 창의체험프로그램’이 10월 14일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12 과학관 창의체험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한국과학관협회에서 운영 중인 ‘과학관 과학융합 창체사업단(SECA)’은 과학관 기반의 학교연계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전국 21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후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과학관 창의체험 콘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 날 진행된 콘테스트에서 구미과학관은 ‘과학으로 쏘는 활’, ‘날아라 비행기’, ‘날아라 로켓’, ‘과학으로 타는 자전거’ 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에 큰 호응을 일으켰다.
구미과학관의 프로그램은 과학관이 위치한 동락공원의 환경과 시설을 적극 이용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특히, 과학관 옆에 위치한 국궁장과 연계한 ‘과학으로 쏘는 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1년 4월 1일에 개관한 이후 입장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구미과학관은 지난 4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청소년 체험활동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7월부터 경북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 대상으로 30시간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