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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교보문고 대구점에 휴게시설 제공

‘교보문고 대구점에 구미대 있다?’

- 대학과 서점의 새로운 협력 모델
- 내방객 시선 끌며 큰 호응

 

“어! 구미대가 여기에 있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교보문고 대구점 2층에 자연을 연출한 휴게공간이 선보여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교보문고 대구점(점장 정광석)과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내방객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휴게공간은 각종 자격증 수험서와 중고등학생의 참고서가 진열된 2층에 ‘ㄷ’자 형태의 원목 벤치를 마주보게 배치해 양쪽으로 내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에는 푸른 숲을 연출하는 나무 조형물을 설치해 시각적, 심리적 여유를 더하고 아래에는 구미대 총장 추천도서를 선별해 진열하고 있다.


교보문고 대구점의 도지영 대리(36)는 “책을 읽는 고객님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많이들 좋아하시고 벌써 약속 장소로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어간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여유 공간 활용을 위해 고심하던 중 구미대와 인연이 되어 휴게공간을 만들었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고 한다.


구미대 지식정보원 김준영 원장은 “구미대가 국내 1위 서점인 교보문고와 상호협력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독서문화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 대구점 측은 단일 매장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최대 규모로 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하루 평균 평일 1만명 주말 2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휴게시설 조성을 계기로 전문대와는 처음으로 구미대와 폭넓은 산학협력 협약을 맺기로 결정하고, 구미대 재학생 도서구입 지원 등 세부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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