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16일 선주초등학교 강당에서 ‘탐구하는 우리! 노벨상은 우리의 것!’이라는 주제로 ‘빅뱅! 2012 구미과학·발명꿈잔치’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학축제한마당으로 과학·발명체험마당과 과학작품전시마당, 창의체험마당, 로봇체험마당 등 네 마당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교육장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선주초 학생 1,100명을 비롯하여 시지역에서 2,000명, 읍,면지역에서 9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인근지역 학부모 100명이 참가하여 부스운영을 맡은 지도교사 24명과 도우미 학생 85명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돕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과학발명체험부스는 ‘나무목걸이 만들기’와 ‘목소리를 바꿔 봐’였는데 자신이 만든 동식물 모양의 목걸이를 걸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친구의 변한 목소리를 들으며 웃음보를 터뜨리는 모습은 주변을 환하게 만들었으며 완벽하면서도 아름다운‘세팍타크로 공만들기’에 도전하는 5, 6학년들의 집중된 모습은 고학년의 의젓함과 진지함이 묻어났다.
전시마당에는 과학그림대회과 과학전람회 입상작 20편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고, 다양한 모습의 로봇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는 로봇체험마당은 학생들로 붐벼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증명해 주었다.
창의체험마당에서는 친구들과 협동하며 나무쌓기와 조립활동을 하는 모습, 협동하며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에서 창의성도 자라고 있었다.
자녀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야은초 학부형은 아이가 진지하고 재미있게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고, 본인도 천연비누와 손수건 만들기를 해서 수확도 있었다며 기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고, 체험부스를 운영한 구미초의 서동춘 선생님은 진지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을 보니 평소 학교수업도 다양한 활동으로 생동감있는 수업, 감동을 주는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