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을면(면장 류시건)에 소재한 무을중학교 댄스스포츠 팀이 지난 10월 1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의성군수배 전국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25개 팀이 출전한 포메이션 단체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000원을 함께 거머쥐었다. 또한 자이브 중등 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두 팀도 1,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상수상은 지도교사·지도강사의 정성스런 지도와 학생·학부모의 열정이 이루어낸 쾌거였으며, 특히 무을중 <엄마와 아들>팀은 부모·자식 간 대화가 단절되어가는 오늘날의 가정에 댄스스포츠를 통하여 부모·자식 간의 의사소통과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었다.

윤광주 무을중학교장은 면 소재지의 작은 학교이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체능을 비롯한 학업면에서도 시내에 소재한 타학교 못지않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였으며,

류시건 무을면장은 관내중학교 댄스스포츠 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여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