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다문화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세원)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무을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1일 베트남문화체험교실을 열었다.

수업은 베트남의 사계절과 화폐단위, 전통춤 등의 문화이해시간과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월남쌈을 만들어보는 요리체험시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문화이해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미니다문화 골든 벨 시간을 통해 o, x 퀴즈로 풀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일 다문화문화체험교실은 매회 이주여성 강사를 초빙하여 그 나라의 환경, 노래, 전통춤, 전통요리 등에 대해 배우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문화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지구촌을 이루는데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미 관내 초등학교 3개교 100여명이 참여하여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 역사와 여가 생활, 인사법, 요리 등 생활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및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의 독특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 황태주 교육장은 "1일 다문화체험은 다른 나라에 대한 배경적 지식 확장은 물론 다문화가정 학생에겐 부모나라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어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