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제 19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행사로 '생활에 필요한 것 만들기, 환경 꾸미기, 포장에 필요한 것 만들기, 알리는 것 꾸미기'의 4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구미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4명의 학생이 입상을 하는 성과를 낳았다.

입상 내역은 특선으로 2학년 박병준 학생이 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환경보호표지판을 디자인하여 수상을 하였으며,  2학년 이시은(깨끗이 손씻기), 3학년 김은서(담배는 이제 그만), 황현민(운전중 DMB보지 마세요.)학생이 입선을 하였다.

구미왕산초등학교 박영기 교장선생님은 “지금껏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디자인교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환경에서 이룬 쾌거라 무척 기쁘며, 창의성 디자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를 더 자신감 있게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구미왕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의 본교 디자인교육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편, 2012년 창의성 디자인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구미왕산초등학교는 유치원생을 포함하여 570여명의 학생들이 교과수업시간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연간 34시간의 창의성 디자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고 창의성 디자인교육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