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인구증가로 간호인력 부족 우려 감안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일 교과부로부터 간호과 정원 30명 증원 배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경북지역에 2013학년도 간호과 정원 배정계획인 30명 모두 구미대에 배정한 것.
이는 구미지역 인구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국가산업단지 5공단 조성으로 유입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의료기관 수가 확대가 예상되는 반면 간호사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2012년 정원 30명으로 신설된 구미대 간호과(학과장 구정아)는 신설된지 1년만에 정원이 두 배로 늘어 2013학년도 입시에서 60명 정원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구미지역은 지난해 1만2000명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5공단 조성 및 근로자 고용증가세가 두드러져 2015년에는 50만명의 인구를 예상하고 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인구 대비 간호사 인력배출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간호과 정원 증원은 다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간호과 외에도 보건의료계열의 전문인력 확충은 앞으로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