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조명래 교육장)은 17일(화) 오전 9시부터 구미시 다문화 교육지원센터(신기초등학교 내) 연수실에서 관내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직무연수회를 가졌다.

조명래 교육장은 강의에 앞서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현황을 거론하며 교육현장에서의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2 다문화 이해교육은 오전에는 관리자, 오후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각각 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주여성 후수니야티씨의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한국문화 차이 등 강의가 진행될수록 참석자들은 연수에 몰입하며 다문화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문화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하여 다문화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하는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일선학교에서 다문화 통합교육의 질을 높여 모두가 어울려 행복한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대한민국 다문화교육의 이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