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7월 10일 ‘가자, 느끼자, 알리자, 우리 땅 독도!’라는 주제 아래 실시한 독도 체험으로 관내 초, 중학생 32명이 독도를 탐방하고 왔다.
독도에 도착할 즈음에 승선한 배에서 동도와 서도를 돌며 눈 앞에 펼쳐지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수많은 갈매기들로 함성이 저절로 나왔다. 화창한 날씨와 잔잔한 파도로 독도 입도라는 감격의 순간도 맞이할 수 있었다.
독도 입도 후에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태극의 문양이 새긴 돌과 주위에 날고 있는 괭이 갈매기, 독도를 이루고 있는 화산석을 살펴보며 독도의 소중함은 물론 나라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또한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과 감사편지 전달, 사진 찍기 등을 함께하며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로 탐방단들이 SNS를 활용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신비의 섬’우리 땅 독도 홍보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도 기대되었다.
구미교육지원청 조명래 교육장은 이번 탐방에서 독도에 발을 딛고 체험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그동안 학생에게 책과 웹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독도의 환경과 역사에 관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낌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교육 체험의 장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