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북 김제에서 30, 31일 양일간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별 예선을 통해 검증된 현장대응의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재진압전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경북 대표로 참가한 구미소방서는 작년 소방의 날 대통령 치사에서도 우수사례로 언급된 바 있는 2011년 10월 17일 구미시 구평동 소재 "○○어린이집 화재" 사례를 주제로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이구백 소방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 및 훈련을 통해 능력을 양성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수호자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하여 발굴한 새로운 화재진압전술을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반영하고, 매뉴얼 제작 및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능력 있는 소방관 양성을 위한 방호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