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엘리트 49개팀이 참가하여 대회의 수준을 드높였으며, 전국 각지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국내 유명 대회로 거듭났다. 경기는 엘리트 부문과 마스터즈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었으며, 엘리트는 하프(실업팀·대학부), 10㎞(고등부)로, 마스터즈의 경우 하프, 10㎞, 5㎞로 실시되었다. 대회코스는 시내를 경유하여 지산동·고아읍으로 이어지는 33번 국도를 순환하는 새로운 코스에서 진행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으며,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및 구미시육상경기연맹의 전문 심판진들이 대회를 운영하여 원활한 경기진행을 유도하였다. |
식전행사에서는 평상시 마라톤에 관심이 많은 심양홍(탤런트), 황범식(탤런트), 이상훈(개그맨) 등 인기 연예인이 참석하여 대회 분위기를 북돋우었으며, 대회에도 참가하여 마라톤 홍보에 일조하였다. 구미시에서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구미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헌병전우회, 특전동지회,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봉사대, 행복지킴이봉사단, 구미대학교 등 자원봉사요원 500여명과 협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지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노정식)에서는 떡국, 두부김치 등 푸짐한 식사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잔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희망의 봄을 맞이하여 구미에서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종무 구미시육상경기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두번째 맞은 구미 새마을 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참가해 주신 마라토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길 바라며, 전국에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구미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대회를 자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