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2명만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실천, 개별적인 진로교육 절실해 구미YMCA에서 구미시 거주 청소년 482명을 대상으로 설문 구미YMCA에서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해 청소년의식 및 가치관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1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482명(남자 232명, 여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배부를 통한 우편조사 및 대면조사로 실시되었다.(SPSS분석/신뢰도 95%, 포본오차 ±4.5) 10명 중 9명이 청소년전용공간사용(청소년문화의집, 수련관 등)에 불편함을 느껴, 청소년 이용시설의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치·운영필요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 중 10.9%만이 ‘우리지역 청소년전용공간은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전용공간을 사용함에 있어 매우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5.5%의 청소년들만이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이 자유롭다고 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청소년전용공간 확충과 청소년들의 편의를 고려한 이용시설의 설치 및 운영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8.2%가 투표권이 주어지면 반드시 투표할 것, 하지만 학교의 교칙을 결정과정에서조차도 청소년의 참여가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참여 보장 장치 마련 필요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 중 68.2%가 ‘투표권이 주어지면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하였으며, 61.8%의 청소년들이 ‘10대도 정치 및 사회문제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의 교칙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54.7%에 달하고, 또한 42.9%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기성세대는 10대나 청년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청소년들은 학교 및 지역사회 내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결정할 때는 청소년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소외되고 제도적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2명만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정책과 다양한 진로교육 필요하다고 답해 ‘고교졸업후 진로가 확실하다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35.8%였으나 반면에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24.8%에 불과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삶을 지원하는 진로정보제공과 진로지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한편 67.2%의 청소년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이 있어야한다’고 응답하였으며, 72.1%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진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야한다’고 응답하여,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특성에 맞는 개인별 진로교육이 절실함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