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20일 확정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1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당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캠프 관계자들과 국립현충원을 방문,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국립현충원 방문 후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최고지도부와 의의도 당사에서 향후 당 운영 방향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강 방문과 경선으로 미뤄왔던 카자흐스탄 등 해외방문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