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이하여 2011. 3. 25(금)일 금오공고와 경구고에서 천안함 46용사중 故 김선명 병장 및 조진영 중사의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남유진구미시장, 대구지방보훈청장, 구미경찰서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재학생 후배,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에는 故 김선명 병장의 모교인 금오공고에서, 11시 30분에는 故 조진영 중사의 모교인 경구고등학교에서 추모사, 추모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금오공고 33회, 경구고 18회 졸업생인 고인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내에 분향소 설치 및 전자알림판을 운영하여 추모의 글과 사진을 게시하고, 재학생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대구지방보훈청의 나라사랑 교육강사를 초청, 안보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 임무 수행중에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고인들의 빛나는 정신을 따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이들의 숭고한 보훈 정신을 이어받아 안보의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일 3.26일에는 관공서를 비롯한 각급학교, 군부대, 재외공관 등에서도 일제히 조기를 게양하고 국민적 추모분위기 조성 및 안보의식 고취를 하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