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봉산면사무소 전정에서 박영기 봉산면장, 이호근 시의원, 하준호 감사홍보담당관, 박창기 연구개발과장, 봉계초등학교장 및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남·녀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한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산불예방교육 및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박영기 봉산면장은 "산림을 심고 키우는 것도 중요 하지만, 인재로부터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며 사명이라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오늘 산불예방 교육과 다짐대회를 가지는 만큼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물론, 전 주민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호근 시의원은 "산림은 우리에게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제공하며 모든 생명의 젖줄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산림을 우리의 작은 실수로 없앨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번 산불예방 다짐대회를 통해 인식하고, 조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에서 식사를, 관내 기업체인 (주)아그로박스에서 산불모자 200개를 2년 연속 기증해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도왔다.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직지파출소와 김천소방서의 순찰차 및 소방차를 1대씩 지원받아 면사무소를 출발해 인의, 상금, 광천까지 차량 가두 캠페인을 벌여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어 주는 계기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