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대사는 이에 앞서 3일 12시 장세호 칠곡군수와 오찬을 겸한 특별간담회를 가졌다. |
이어 장군수는 “6.25전쟁당시 낙동강 전투에 참전한 미군과 그 유가족, 왜관 캠프캐롤에 근무했던 관계자들과의 "한미친선 Human-Network" 구축을 제의한다”며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이에 대해 스티븐스 대사는 “굿 아이디어다. 나는 한국과 칠곡지역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는 지난 2008년 미국대사로 부임하였으며 역대 어느 주한 美 대사보다도 한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는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였고 1978년 美 외무부에 입사한 후 1980년대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한 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