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극제의 포커스를 ‘아동극’에 맞춰 변신한 결과, 매회 공연이 매진되는 좋은 성과를 얻어 올해도 국내 최고의 전문 아동극단들이 참가하게 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흥행몰이를 한 전문아동극단 15개팀이 뮤지컬, 인형극, 체험극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동극만으로 구성된 연극제로써 방학을 맞이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상당한 문화적 수혜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연극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써,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