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주최하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혜) 주관으로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여성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여주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여성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동극 “ 아이는 우리의 미래”를 리라유치원어머니회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들의 화합과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자는 의미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신나는 자이브와 포크댄스를 연출한다. 본행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직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단위단체회장으로 활동하다 이임한 정위조, 전명숙, 김영애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공로패를 수여하고, 여성의 복지증진, 여성단체 활성화,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모범여성회원 19명에 대하여 시상이 이어졌다. 이옥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는 김천시를 대표하는 여성단체이니 만큼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확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과 여성들의 작은 시도하나가 우리사회 전체에 큰 변화를 일으키니 만큼 녹색생활문화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윤희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단체의 뜻을 하나로 모은 범국민 실천운동을 펼치기 위한 김천시 위그린 여성실천단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여성대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요! 더 큰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하고, 시민의 절반이 여성인 만큼 시민모두가 웃는 김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과 양성평등 실현과 녹색생활을 실천하여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가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선4기를 시작하면서 김천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구상했었고 무엇보다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는데, 민선5기를 출범하면서 되돌아보니 아직도 해야 할 일 들이 산적해 있다. 앞으로 신규산업단지조성, 혁신도시 건설, 우량기업 유치 등 김천의 미래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김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식후 행사로는 기획 초청공연으로 가부장제와 남성위주의 사회속에서 어려움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쾌한 풍자와 진솔한 해학으로 그려낸 작품,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공연 통해 여성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