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공무원에 대한 신분증이 오는 7월부터 IC칩이 탑재된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된다. 현행 공무원증은 1998년도 디자인된 것으로 단조로우면서도 가로로 제작되어 패용과 관리상에 불편한 점이 많았으며 신분증 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을 뿐 아니라 훼손 및 위·변조에 취약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공무원증은 전자정부 환경에서 다목적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신분증 외에도 청사출입, 근태관리, 회의참석관리, 교통카드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무원 개인정보를 암호화 하여 보안성이 한층 강화되어 분실하여도 도용 및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응용시스템의 연계가 가능함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기여하고, 행정력 낭비요인을 제거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엄상섭 총무과장은 “이번에 전자공무원증이 교체되면 공무원증 패용율이 크게 증대되어 책임 있는 행정, 친절한 행정서비스제공으로 행정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행안부에서 개정된 공무원증규칙에 의해 현재 사용중인 종이공무원증은 2011년 3월 31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