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 7일(월)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 산학협력관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편입지역 주민들 중에서 직업전환훈련을 희망하는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가진다. 훈련기간은 6월 7일부터 3개월간이며 한식조리, 중장비 운전(굴삭기, 지게차), 조경시공 3개 과정을 경북도립대학 평생학습원에 위탁 실시한다. 이번 직업전환훈련은 훈련대상자 특성(농업인, 여성인)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가급적 훈련생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및 외부교육시설을 활용하고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 이론보다는 현장위주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훈련기간 중 실무에 밝은 지역 강사를 특별 초청해 전통음식요리(식혜, 찜닭, 퇴계 아침밥상)와 산양삼 재배 등 경북도 임업후계자 현장을 직접 방문 교육의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또한, 직종별 훈련생의 취업·창업에 필요한 수행능력 습득,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든 고향을 떠나는 원주민의 아픔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으로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된 주민들에게 생계수단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창업·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에 최대한 지원과 농한기 등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이 훈련을 더 원할 경우 추가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편입지역 주민에 대해 직업전환훈련 뿐만 아니라 소득창출사업 지원 등 필요한 지원대책을 마련 정부시책에 부합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