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부는 24일 오후 2시 왜관읍 소재 캠프캐롤 구역 내 습지에서 황무룡 칠곡군 부군수 및 칠곡군 기관단체장, 민간단체장과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부 하지스 사령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캐롤 습지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4월 착수하여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는 캠프 캐롤 습지복원사업은 총면적 11,500㎡, 길이 480m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한국 최초로 미 육군 생물학자 (John T. Kunneke, 존 토마스 큐니키)를 고용해 2008년부터 복원을 위한 조사 등 기초작업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