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월 2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만 8천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체육회, 구미시육상연맹, 매일신문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마라톤 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참가자들에게 개방했다. 이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시절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낙동강 강변도로를 달리는 시민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또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원거리 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 제공에도 힘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기초지자체 최초, 국내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시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추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희광 선생 동상(금오산),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장진홍 선생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13位)를 차례로 방문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시는 3·1절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 12개 구간에 태극기 2,000여 개를 게양했다. 시민 대상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해 애국정신 확산에 힘썼다. 한편,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보훈 수당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도입 및 공영주차장 감면 대상 확대’, ‘보훈회관 건립’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구미시e독립운동기념관 운영’ 운영, ‘왕산 허위선생 다큐멘터리 제작’, ‘호국보훈음악회’ 등 다양한 보훈 콘텐츠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보훈
경상북도는 지난 3월 1일(토)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도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354명과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였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공공기관장 등 80명은 단상 위에 올라 경건한 마음으로 1절부터 4절까지 반주에 맞춰 힘차게 애국가 제창을 하며 애국심과 국민적 단결심을 고취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으로 106년 전 오늘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과 뜨거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국립경국대 음악과 교수 혼성 듀오의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도지사 기념사, 3·1절 노래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3·1운동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고(故) 윤욱하 애국지사의 장남 윤재봉 씨(문경)와 고(故) 장춘덕 애국지사의 외증손 김주영 씨(영주)는 대통령표창을 전수하였으며, 국가 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9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경북도는 도로변 가로기 게양과 모든 가정에 태극기 달기 등 애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특화단지 신청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치밀한 전략과 추진계획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수도권 집중은 지방을 소멸 위기로 몰아넣고 있으며, 불합리한 전력 공급 구조는 지방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다”라면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생존 전략이며,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박 도의원은 “전력 생산은 경북이 하고, 혜택은 수도권이 가져가는 불공정한 구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경상북도는 국내 가동 원전 26기 중 1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94.6TWh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정작 경북 내 소비량은 43.8TWh에 불과해, 절반 이상의 전력이 수도권으로 송전 되고 있다. 박 도의원은 이 같은 불합리한 구조에 대해 “경북이 생산한 전력으로 수도권은 값싼 전기를 공급받고 있지만, 정작 경북 지역 기업들은 수도권과 같은 높은 전기요금을 부담하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
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리랑카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정부 및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서한교 사무처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재단 일행은 우바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사업의 성과와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 프로그램(K-시그니처 사업)의 추진 방안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재단은 청도군과 협력하여 우바주 바둘라군 웰리마다면 새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바라가무와주 케골군 블라코피티야면 광역화 새마을사업, 스리랑카 여성부 협력 중부주 누와라엘리야군 여성 대상 새마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웰리마다면 새마을교육 현장에서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한 새마을교육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우바주에 건설 중인 새마을 스마트 그린하우스, 케골군 블라코피티야면 광역화 새마을사업 지역, 와골라 버섯종균센터, 왈폴라 새마을 시범마을 버섯협동조합 등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를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김천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면접정장 대여비 지원사업을 첫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 준비 부담 덜어주는 면접정장 대여비 지원 프로그램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구매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면접정장 대여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장을(1인 7만원, 연 2회) 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여 기간은 1박 2일로 정해져 있다. 대여 대상 및 신청 방법 면접정장 대여비는 지원은 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하며, 대여 신청 문의는 김천시 청년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대여 업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면접정장을 선택하고, 정장 대여가 필요한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들이 면접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면접정장 대여비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김천시)은 3월 4일(화) 서울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성실한 납세자와 세정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한편, 상속세 개편을 둘러싼 민주당의 모순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성실한 납세는 국가 발전의 근간이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범 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고 말하며, “여러분의 책임 있는 납세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가 중산층과 가업을 이어가는 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의 과도한 세 부담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개편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그동안 민주당은 상속세 개편 논의에 소극적이었으면서도, 이제 와서 마치 개편을 주도하는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더 이상 논의를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실질적인 개편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일(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석원)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이었던 김상덕 선생의 고향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졌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내란 세력의 독선과 폭주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역사 왜곡을 일삼으며 거짓을 퍼뜨리며 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역사적 장면들을 순간적으로 왜곡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올바른 역사의식 위에 굳건히 세워질 것”이라며 역사정의특위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 아니다. 그들은 역사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대로 된 보수와 그렇지 않은 세력을 구분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당 역사와 정의 특위 공동위원장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하남을)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도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길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지난 2월 25일(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과 공동구 설비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공동구는 송정동 일대의 전력, 통신, 상수도 등 지하 매설물을 공동 수용한 시설로, 도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도시기반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 공동구 환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으로, 기계공학전공 대체에너지연구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여 공동구 내 환기설비의 성능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공동연구로 설비 성능평가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성 증대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의 공공시설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회원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매월 '멤버스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28일(금) 19시 30분 씨네큐 구미봉곡점과 메가박스 구미강동점에서 진행되었으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을 상영작으로 선정하여 약 320명의 회원사 임직원들이 무료 영화 관람을 즐겼다. '멤버스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되며, 최신 인기 영화를 선정해 회원사당 최대 5명까지 신청을 받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 회원사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공회비를 납부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며,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멤버스데이' 외에도 다양한 회원사 지원사업을 통해 회원사와 임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 회원사 CEO 해외산업시찰단 및 모범사원 해외연수단 파견,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 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 수출 및 ESG 바우처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회원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김천시는 2월 28일(금) 김천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김천시설관리공단과 주요 관광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24년 관광시설 위탁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담당별 현안 사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사명대사공원 등 현장을 살피며 관광객 편의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두 기관이 김천시 관광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정책 목표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김천시와 김천시설관리공단의 사업추진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김천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와 관광 트렌드를 발 빠르게 분석해 김천시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매력적인 관광 김천을 조성하겠다.”
칠곡군은 지난 2월 27일(목) 칠곡군청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주(이하 고용주) 5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을 고용주에게 안내한다. 칠곡군은 2025년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3월 5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4월 말 총 세 번에 걸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 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