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생에 목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생에 아무런 의미와 목적이 없다는 생각만큼 사람에게 삶의 허무와 고통을 주는 것도 없다. 반면에 명확한 삶의 목적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역경을 만나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다. 잡지 파수대에 따르면 신경학자이자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인 빅토르 E. 프랑클은 이렇게 기술하였다. “심지어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큼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노력은 타고난 부족함을 메꾸어 줄 수 있으며, 시간은 마음의 깊은 상처를 완화해 주거나, 치료해 줄 수 있다. 사람에게 가장 귀중하고 가치있는 것은 시간이다. 인생에서 귀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성공한다. 인생에 패배한 사람은 대부분 중요한 시간을 놓쳤기 때문이다. 중요한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초, 일분을 내것으로 만들고, 모든 것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신(神)은 대운(大運)을 점지한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고 하지만, 깊숙이 들어다 보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는 3800명 면민을 대표해서 해평발전협의회를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한다. 발전소 피해지역 보상차원에서 지원한 전력기금을 해평면민들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채 소수의 인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구미시가 이를 묵인해 해평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며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해평발전협의회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구미시는 전력기금 5221백만원을 해평면민의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집행해주기 바란다. 첫째, 해평면 주민들은 구미 천연가스복합발전사업과 관련된 전력기금 사용에 대해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한다. 구미시는 해평면 월호리 427-4번지에 위치한 토지 3,339㎡를 18억 2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대다수 주민들은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약 3~40만원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구입한 것은 매매 과정에서 각종 불법이 이루어졌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구미시 담당부서와 발전 협의회의 간부와 유착 의혹에 대한 철저한 행정감사와 경찰수사를 요구한다. 둘째, 주민 공동시설은 농지라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대지를 매입한 점, 매입된 토지에 석면 처리 및 철거 비용 부담 등이 있음에도 해당 대지를 굳이 고가에 매입
칼럼 개인보다 집단의 우수성을 중시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때였다. 패튼(pateon) 장군은 어느 날 연합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가 장시간 계속되자 패튼 장군은 피우던 담배가 바닥이 나고 말았다. 패튼 장군은 보좌관 해군 중위 부치(booch)에게 담배를 빌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부치 중위는 패튼 장군이 마음대로 피울 수 있도록 담배 한 보루를 탁자위에 놓아 두었다. 담배 골초였던 패튼 장군은 줄 담배를 피우다가 순식간에 한 보루를 몽땅 다 피우고 말았다. 회의가 끝나고 나자 패튼 장군은 부치 중위에게 감사의 말을 했다. “담배를 빌려줘서 고맙네. 아주 맛있게 잘 피웠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꼭 갚겠네.” 부치 중위는 대수롭지 않은 듯 흘려 들었다. 전쟁이 끝나고 수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부치 중위는 오래전 그 일을 까맣게 잊어 버렸다. 그런데 뜻밖에 소포가 배송되었다. 바로 패튼 장군이 보낸 최상급 담배 한 보루였다. 패튼 장군은 사방으로 연락처를 수소문 하다가 어렵게 부치 중위의 연락처를 알아냈던 것이다. 소포를 받은 부치 중위는 매우 감복했다. 패튼 장군은 지난 날 부치 중위가 건성으로 한 말
칼럼 독재자는 임페리움 때문에 권력 포기 못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1) 말하지 않아도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 (2) 말을 해주면 이해하는 사람 (3)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한국을 이끌어 가는 정치 ‘리더’들은 어느 종류에 속할까? 적어도 리더라면 (1)에 속해야 한다. 만일 그 나라의 국민들이 편안하다면 당연히 지도자는 (1)에 속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똑똑하고 다양한 지식과 넓은 안목과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라면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싫다 하고 다 그렇고 그런 사람이 정치판에 뛰어 든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짜증이 난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짜증나게 사는 국민은 북한이 아닌가 싶다. 한 나라를 손안에 틀어쥐고 통치하는 독재자는 아무리 설명해 이해하지 못한다. 유럽에 전쟁의 먹구름이 감돌던 1938년 9월 히틀러와 대화를 통해 야망에 불타는 그와 대화를 해 볼려고 영국 수상 ‘네빌 쳄벌린’은 뮌헨으로 갔다. 히틀러와 평화협정도 맺었다. 그러나 그 이듬해 히틀러는 폴란드를 전격 침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올랐다. 중국 대륙의 여러 나라 국가가 진시
칼럼 실연 당해 복수심에서 발명한 양말기계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영국 산업계의 저명한 창업자 중에서 양말 편직기의 발명가 ‘월리엄 리(williaam lee)’와 보빈 레이스 편직기 발명가 ‘존 히스코트(john heathcoat)’도 훌륭한 기계 기술과 끈기를 가진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노팅엄과 그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 엄청난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양말 편직기를 발명하게 된 정황에 대해서는 상반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지만 발명가는 ‘월리엄 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는 1563년 노팅엄에서 12미터 가량 떨어진 우드보로라는 마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소규모 자작농의 장남이었다는 말도 있고 어린시절 빈곤에 시달려야 했던 가난한 학자였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는 1579년 5월 케임브리지대학교 그리스도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가 세인트존스대학으로 옮겨 1583년경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양말 편직기를 발명할 당시 ‘월리엄 리’는 노팅엄 부근 캘버턴에서 부목사로 목회 활동을 하고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편직기 발명의 기원이 실연(失戀) 때문이었다고 한다. ‘월리엄 리’는 그 마을의 젊은 처
칼럼 부부가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부부가 서로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워치타워성서협회가 발행하는 파수대에 따르면 결혼을 제정하신 분은 하느님이시므로, 그분의 말씀인 성서에서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이라고 알려 주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대다수의 부부들은 서로를 대할 때 사랑과 친절을 나타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서에서는 현실을 이렇게 지적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느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흔히 남편과 아내는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많은 경우, 한쪽 배우자는 의견 차이에 대해 길게 의논하고 싶어 하는 반면, 다른 쪽 배우자는 대립하기를 싫어하고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 할지 모른다. 어떤 때는 어느 한쪽이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더욱더 그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 생각해 볼 만한 또 다른 요소는 각자 자라 온 집안 분위기 때문에 부부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가들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부부가 얼마나 자주 서로에게 사
칼럼 인류의 재앙 코로나는 언제 끝나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모름지기 전쟁은 먼저 공격을 하는 국가 통치자의 오판으로 발생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도 먼저 공격한 국가 지도자의 오판 때문이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한 세대의 몽유병 환자처럼 행동하다가 평화로웠던 1914년 여름에 뜻하지 않게 걸려 넘어져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왕조들의 몰락-질서의 쇠퇴 1905∼1922’는 지적하면서 오스트리아의 대공이 암살된지 몇 주만에 유럽의 강국들은 원치 않았는데도 모두 전쟁에 뛰어 들게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사상자의 규모가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전쟁사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천만 명이 사망하고 2천만 명이 불구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 히틀러의 오판으로, 일본 군국주의 지도자의 오판으로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이 하와이의 진주만에 있던 미국의 태평양 함대에 먼저 공격을 하면서 발발했다. 그 다음날 미국의회는 일본에 선전포고를 선언했고 3일 뒤에는 일본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미국에 대하여 선전 포고를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전쟁이 시작됐다. 이 대전을 치루면서 일본은 한국과 중국
칼럼 천재와 아닌 사람 어디에 차이가 있나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천재성이란 무엇일까? 천재(天才, Genius)란 말은 일반적인 인간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과 분야를 개척하거나 기존보다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거나 경쟁자들을 아득히 초월한 뛰어난 결과를 내놓는 등 창의적이고 특이한 정신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을 뜻한다. 따라서 천재성은 그러한 성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천재는 재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천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높은 IQ를 생각하고 있지만 단순히 고지능자라고 해서 천재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세계적인 천재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천재가 되기 위해선 높은 지능 지수가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충분하지 않으며, 천재들이 가지고 있던 보편적인 특성으로 거의 모든 상황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범함을 꼽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한 사례로 보자. 한 청년이 점쟁이 한테 가까운 시일내에 큰 화(禍)가 닥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청년은 혼비백산해서 하루 종일 사방팔방으로 찾아다닌 끝에 현자를 찾아냈다. 청년은 현자에게 곤란한 상황에서
칼럼 세상엔 쓸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장자(莊子)가 산속을 거닐다가 나무들이 많이 베어진 곳을 발견하자 의아스럽게 생각했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베어 나갔지만 한 그루만 그대로 남아 있었다. 장자가 그 연유를 묻자 벌목공들은 그 큰 나무는 규칙적으로 자라지 않아서 베어 보았자 사용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장자는 산에서 내려와 친구 집에 들렸다. 친구는 장자를 반갑게 맞아 주면서 대접을 하기 위해 마당에서 놀고 있는 거위를 잡으라고 하인에게 일렀다. 그러자 하인은 물었다. “거위가 세 마리 있는데 어떤 거위를 죽일까요?” 장자는 하인에게 물었다. “세 마리 다 우느냐?” “아닙니다. 두 마리는 우는데 한 마리는 울지 않습니다” “그럼 울지 않는 거위를 죽이거라” 여기에서 우리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죽어야 하는 생물이란 어떤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자. 많은 나무들 중에서 쓸모가 있는 나무는 모두가 베어졌고, 큰 나무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살아 남았다. 즉 쓸모가 있어 죽었다. 그러나 거위는 나무와는 반대로 쓸모가 없기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세상에서 ‘쓸모가 있는 것’과 ‘
칼럼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보물같은 유산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한 국가의 부(富)는 그 국가를 통치하는 지도자의 검약하는 자세와 무관하지 않다.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화다. 포드 전 대통령 당 시 서울 명동에 있는 조선호텔에 묶었는데, 그때 호텔 지하 세탁부에서 포드 대통령의 옷을 다림질 했던 사람들이 그의 옷을 보고 크게 놀랐다. 미국 대통령의 양복 바지에 구멍이 나 있었고, 웃옷은 안감의 실이 터져 있었던 것이다. 호텔 세탁부가 도저히 그냥 다림질을 할 수가 없어서 이것들을 꿰맨 뒤에 다림질을 했는데 부유한 나라의 대통령이 그토록 검소했던 것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은 부자 나라의 대통령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엄청난 거부였다. 이처럼 진짜 부자는 검약한다. 돈을 어떻게 벌고 얼마나 저축하고 어떻게 쓰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의 실생활의 지혜를 얼마가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처럼 진짜 부자는 검약한다. 남보다 뛰어난 생각을 하지 못하면 빈곤을 면하지 못한다.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고 동물보다 향상된 존재가 되려면 본능적인 충동에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다
칼럼 기회주의를 배제하는 현명한 신하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나라에 포악한 임금이 있었는데, 신하중에는 권력에 탐욕이 가득찬 간악한 신하와 매사에 공정하고 현명한 두 신하가 있었다. 그런데, 현명한 신하를 가시처럼 미워하던 간악한 신하는 현명한 신하가 임금을 해치려 한다고 임금에게 거짓으로 일러 바쳤다. 임금은 그의 말을 듣고 무슨 방법을 강구하여 그를 처단하라고 엄명했다. “방법이야 있사옵니다. 항아리 안에 ‘생(生)’자와 ‘사(死)’자를 각각 써놓은 쪽지 두개를 넣고 내일 아침에 폐하 앞에서 제비를 뽑게 한 다음, ‘생’자를 뽑으면 살려주고 ‘사’자를 뽑으면 죽이기로 하시옵서.” 임금은 말했다. “거참 묘한 방법이군, 그런데 꼭 ‘사’자를 뽑게 해야 하지 않느냐?” 간악한 신하는 간사한 웃음을 띠고 임금을 안심시키려고 하였다. “염려마십시오 폐하!” “음, 그러면 경을 믿고 있겠노라!” 간악한 신하는 임금이 수락하자 하인을 시켜 쪽지 두 개에 모두 ‘사’자를 써서 단지 속에 넣게 했다. 간악한 신하의 흉계를 알아차린 하인은 이 일을 즉시 현명한 신하에게 알려주었다. 밤새 뜬눈으로 지새다가 묘한 방법을 생각해 낸 현명한 신하는 아침에 임금이
칼럼 大智와 大悲는 중생을 구원하는 길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생활의 지혜라는 말은 흔히 듣지만 종교의 지혜라는 말은 생소한 어감을 준다. 세속 생활에도 지혜스러움이 있어야 그 생활이 윤택하게 된다면 출세간적인 생활에 있어서는 더욱 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생활의 예지라는 어감에 더욱 친근감이 내포되어야 함에도 소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우리들이 종교생활은 깊이 하지만 종교의 지혜를 가까이 하지 않음에 있는 것이다. 단적으로 표현하면 신앙은 하지만 신앙에서 비춰주는 그 빛살을 잘 수용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종교란 지혜생활의 종합이다. 종교에 있어서 믿음을 연속시키게 하는 것은 지혜의 빛으로 일체를 비추고 그늘진 곳이나 어두운 곳을 찾는 손길이 있어야 한다. 종교인이 처음이나 끝이나 항상 가깝게 하고 그것에 친해져야 할 것은 계율의 생활화이다. 이것이 없다면 종교적 생명 가치나 예지가 싹틀 수 없다. 종교적 생활 즉 지엄한 계체(戒體)에 자기를 담아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계책에서 품어 나오는 계향(戒香)이 있을 수 없다. 계체의 쓰임새 또는 계체의 향기가 온 몸에 배이고 그 배인 것이 주변에 훈습할 때 종교적 향기가 풍겨나